05
시오노에 온천향에서
몸도 마음도 힐링하다
다카마쓰시의 남단, 도쿠시마현과의 경계에 있는 시오노에는 ‘다카마쓰의 오쿠자시키’라 불리는 온천 마을입니다. 먼 옛날, 이름난 승려인 교기가 발견하였고 홍법대사 구카이가 탕치의 지역으로 알렸다고 합니다. 현재는 시코쿠 지역에 2곳뿐인 국민 보양 온천지로 지정되어 온천 마니아와 탕치객, 가족 단위 손님 등에게 친숙합니다. 다카마쓰 시가지에서는 차로 약 40분, 다카마쓰 공항에서는 차로 약 15분의 거리이며, 온천뿐만 아니라 산간의 풍요로운 자연도 즐길 수 있어서 남녀노소를 불문 하고 몸과 마음의 힐링을 바라는 여행에 꼭 맞는 곳입니다.
7 things you can do in Takamatsu
따끈따끈한
온천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
#01
시오노에 온천향에는 숙박은 물론이거니와 당일치기로도 즐길 수 있는 온천 시설이 점재해 있습니다. ‘교기노유’는 ‘미치노에키 시오노에’에 인접해 있어 가볍게 들를 수 있는 당일치기 온천 시설입니다. 바로 옆에는 고토가와 강이 흘러 노천탕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입욕하면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부지 내에는 휴게소와 족욕탕, 소바 가게도 있어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치노에키에서 지역의 농산물과 기념품을 보며 걷는 시간도 즐겁습니다.
시오노에 온천향 내에 점재하는 호텔과 여관에서는 더욱 느긋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넓은 실내탕과 노천탕에서 시간을 신경 쓰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객실에 온천이 딸려 있어 방안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호텔도 있습니다. 비일상적인 공간에서 몸도 마음도 힐링하세요.
7 things you can do in Takamatsu
상쾌한
자연 속을 산책
#02
시오노에 온천향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려면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시오노에초 정보센터’에서 전동자전거를 빌려 자연 속을 산책하세요. 가장 먼저 찾아가고 싶은 곳은 ‘미치노에키 시오노에’에서 북동쪽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부동의 폭포’입니다. 거대한 돌 사이를 흘러 떨어지는 높이 약 40m의 폭포는 박력이 넘칩니다. 가을에는 폭포로 이어진 오솔길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듭니다.
다음으로 찾아가고 싶은 명소는 ‘이와부하치만 신사’입니다. 기둥문 양옆에 우뚝 솟은 암수 한 쌍의 커다란 은행나무는 각각 약 600년과 400년 된 나무로 운치가 대단합니다. 11월 상순에는 경내가 온통 노란 빛깔의 별세계입니다. 단풍을 즐기기 좋은 시기에는 ‘교기노유’ 앞의 광장에서 ‘단풍 축제’도 열려 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벚꽃과 수국 등 계절마다 다른 풍경도 시오노에 온천향의 매력입니다. 계절에 따라 ‘벚꽃 축제’, ‘반딧불이 축제’, ‘온천 축제’와 같은 이벤트도 열리니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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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에
특유의
일품 음식
#03
자연 속의 차분한 공간에서 느긋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시오노에 온천향의 식사가 최적입니다. 시오노에 온천향에는 산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풍요로운 자연의 은혜가 가득합니다.
곤들매기, 은어, 산천어 등 시오노에에서 잡은 물고기를 맛볼 수 있는 요리, 식당 사장님의 특제 수타 소바와 정겨운 맛의 중화소바, 옛날식 바라즈시와 오시즈시 등 시오노에의 음식은 다채롭고 풍요롭습니다. 지역의 식당에서 오랜 세월 사랑받은 로컬 음식은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산간 지역 특유의 지비에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가게도 있습니다. 신선한 멧돼지나 사슴고기는 지방이 적당하여 깔끔하고 속이 든든합니다.
달콤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근처의 목장에서 얻은 신선한 우유를 이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드세요. 진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미치노에키 시오노에’에서도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