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 시내에서 음악과 접할 수 있는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음악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Fifty:레코드 재즈 카페

가게 주인 후지하시 씨는 도쿄 기치조지에 있는 재즈 카페 Fifty(1973-1983)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이 있으며, “언젠가는 나만의 재즈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었습니다.

도쿄의 Fifty에서 이름과 로고를 이어받아 2023년에 새롭게 오픈한 것이 바로 다카마쓰의 Fifty입니다.

재즈 카페의 매력은 그곳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소리에 있습니다.

레코드 소리를 얼마나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느냐는 주인의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후지하시 씨가 레코드에 바늘을 올리면, 레코드에 새겨진 분위기까지 전해지는 듯합니다.

‘완성도 높은’ 최고의 사운드를 찾아 해외와 일본 각지에서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기기】
레코드 바늘
・ortofon SPU-GT（Audionix）
・ortofon SPU-GTE（Audionix）
・ortofon CD25i
・ortofon MC-20
・Shure V15 TYPE Ⅳ
・Denon DL-103
・Denon DL-301
플레이어
・Denon DP-1300 Mark Ⅱ
스피커
・JBL L88 Plus
프리앰프
・McIntosh C33
파워앰프
・McIntosh C2500
・REDEEMER WX/1P（진공관・A급 20W＋20W）

Cafe-Bar-style educatif espace 과학과 음악 아인슈타인의 과르네리：라이브 연주 + 카페 바

시스템 생명과학 박사인 니시카와 씨가 운영하는 카페 바입니다.

대학 시절 후쿠오카의 재즈 카페 ‘뉴 콤보’에 매료되어 단골이 되었던 경험이 가게 운영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곳은 라이브 연주를 듣는 곳일 뿐만 아니라, 음악을 배우는 ‘학습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그 후 니시카와 씨는 일본과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과 음악을 접목시킨 이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이러한 콘셉트에 이끌려 방문한 사람들에게 니시카와 씨는 ‘과제’를 던지기도 합니다. 가게 안에는 과제에 대한 ‘정답’이 전시되어 있어 ‘배움의 장’이 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점심 시간 연주회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는 잼세션이 열립니다.

쇼와 가요 바쿠스:가라오케 바

벽 한 면을 가득 채운 쇼와 가요(1970~1980년대) 레코드 재킷, 천장에 달린 미러볼과 붉은 등불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치 쇼와 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원래는 쇼와 가요를 감상하는 공간이었지만, 듣는 것뿐만 아니라 노래도 부르고 싶다는 손님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노래방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면 손님 모두가 관객이 되어 함께 분위기를 띄우는, 이 정감 넘치는 바에는 젊은 세대부터 쇼와 시대를 살아온 분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팬들이 모여듭니다.

ROOTS RECORDS:중고 레코드 판매・매입

레코드와 CD를 합친 상품 수는 약 10만 점에 달합니다. 지금은 온라인 쇼핑이 주류가 되었지만, 직접 만져보고 찾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일본 전국, 해외에서도 손님들이 방문합니다.

희귀 레코드를 찾으러 방문하는 손님도 많다고 합니다.

가게에는 레코드를 사러 오는 사람도 있고, 팔러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인 야마하라 씨는 “가게를 오래 운영할 수 있는 것도 레코드를 팔러 오는 분들이 있어서죠”라고 말합니다.

매입한 레코드는 정성껏 점검하여 진열대에 내놓습니다. 레코드에 대한 야마하라 씨의 애정이 묻어나는 가게입니다.

VOICE:뮤직 바　

1986년 다카마쓰에서 가장 먼저 수입 레코드 판매점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2016년에는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는 뮤직 바로 확장했습니다.

가게 안에는 점주 나카무라 씨가 그때그때의 감성으로 선곡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스피커는 영국의 명품 브랜드 TANNOY로, 나카무라 씨는 오래 들어도 편안한 음질이 마음에 든다고 말합니다.

나카무라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술품과 책들도 이곳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단골 손님과 관광객 모두 음악과 문화라는 세계 공통 언어를 통해 교류를 즐기고 있습니다.

TOONICE:라이브 하우스

독창적인 세계관을 가진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좋아하는 이카와 씨가 2013년에 오픈했습니다.

학생 밴드부터 유명 아티스트까지, 거의 매일 열리는 라이브 공연에는 우연히 들르는 관광객도 많다고 합니다.

가가와 칠기 기법으로 칠한 기타 연주와 작품 전시, 가가와 직물인 보타오리 의상을 입은 댄서 등 새로운 시점의 라이브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자유로운 영감에서 탄생하는 임프로비제이션(즉흥 연주・연극)입니다. 좀 더 일상에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카와 씨.

출연자들의 CD와 오리지널 굿즈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