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다! 가가와현의 어촌과 농촌의 독특한 축제

TRAVEL IN TAKAMATSU

가가와현 다카마쓰시의 각지에서는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사람들의 생활에 기반한 축제가 개최됩니다. 그중에서 가가와현 지정 무형민속문화재인 「아지의 후나마쓰리」와 다카마쓰시 지정 무형민속문화재인 「효게마쓰리」를 소개합니다.

아지의 후나마쓰리


다카마쓰시 아지초는 아지돌의 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옛 어촌의 풍경이 남아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아지・무레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394.html

매년 음력 6월 15일의 보름달에 가까워진 금요일과 토요일에 아지의 오지신사에서 후나마쓰리가 개최됩니다.
어업의 해상 안전과 풍어 기원의 바람을 담아 배에 미코시(신을 모시는 가마)를 싣고 약 2km 앞의 맞은편 물가에 있는 오타비쇼(임시 안치소)까지 건너갑니다.
에도시대 말기의 가가와현 관광지를 그린 「사누키 국 명승도회」에는 후나마쓰리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어 깊은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다카마쓰시 역사자료관 소장 「사누키 국 명승도회 야마다군 4 하」

클라이맥스는 토요일 밤입니다.


오지신사 밑의 에노우라에는 야시장이 열려 왁자지껄한 분위기입니다.


오후 7시 30분경, 의식을 마친 미코시가 신사에서 내려옵니다.

에노우라에는 단지리에 실은 북과 민요인 이세온도와 반주가 뒤섞인 독특한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단지리는 지역의 청년단체 멤버가 멥니다. 그 지역에 정착한 지역민이기에 단결력이 뛰어납니다.
단지리는 신사의 축제에 봉납하는 북차를 말하며, 아지의 후나마쓰리에서는 북차를 단지리라고 부릅니다. 북과 3명의 고수(鼓手)를 태운 단지리를 어른 30명이 멥니다.
여기서부터가 장관입니다.


단지리의 지붕이 벗겨지며 고수를 태운 채 수직으로 서서 회전합니다. 이렇게 곡예 같은 춤은 세토우치 지역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선명하게 물들이며 축제는 최고조에 달합니다.


배 3척을 이은 소형 유람선 야카타부네에 미코시를 싣고 오타비쇼를 향해 출발합니다. 배는 대어깃발로 화려하게 치장합니다.


단지리와 사자도 실어 선상에서 북을 울리고 사자가 춤을 선보입니다.


야카타부네의 등불이 바다에 비쳐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야카타부네는 오타비쇼에 도착하면 오전 0시경까지 사자춤을 바치고 다시 바다를 건너 오지신사로 돌아옵니다.
어업과 함께 역사를 거듭해 온 아지의 후나마쓰리를 체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방문 시 주의사항
・후나마쓰리의 일정은 매년 다릅니다.
・아지 초등학교를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하오니 폐쇄 시간을 확인해 두세요.
・또한 정체가 발생하오니 시간에 여유를 두고 운전하세요.

효게마쓰리


9월의 둘째 주 일요일, 다카마쓰 시가지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의 밭이 펼쳐진 한가로운 아사노 지구에서 효게마쓰리가 열립니다.


익살스러운 화장과 의상으로 무리지어 걷는 이 축제는 기제(奇祭)라고도 평가되며 전국적으로도 독특한 축제입니다.
이전에는 아사노 지구의 작은 축제였지만, 최근에는 그 독특함이 화제가 되어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과 카메라맨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효게마쓰리는 신이케라는 저수지를 만든 야노베 헤이로쿠에게 감사하며 풍작을 기원하는 농촌의 축제입니다
에도시대에 이 부근의 농가 사람들은 물 부족에 허덕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도시대(1670년경)에 고토가와 강의 물을 끌어와 저수지를 완성시킨 사람이 헤이로쿠라고 합니다.


축제 며칠 전, 가가와초 효게마쓰리 보존회 분들이 모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효게마쓰리에서 사용되는 도구는 농작물, 짚, 가정용품으로 만듭니다.


미코시는 삼나무 잎으로 덮어서 선명한 초록빛입니다.


미코시에 모시는 사무라이 역할의 의상은 비료 포대로 만들었고, 머리에는 종려나무 껍질로 만든 상투를 붙입니다. 전투모 대신 토란 잎을 머리에 씌우고, 칼 대신 토란 줄기를 허리에 찹니다. 멋진 날밑은 단호박으로 만듭니다.

축제 당일, 아사노 지구 집락연수센터에서 신이케까지 약 2km를 총 150명이 행진합니다.

‘효게’란 ‘효게루’라는 말에서 유래하며 익살스럽다, 익살스럽게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화룡점정은 얼굴의 화장입니다. 코에 하얗게 선을 그리고, 뺨에는 크게 붉은 원을 그리며, 콧수염과 턱수염을 검게 칠합니다.


이름 그대로 「익살」스럽게 걷는 모습에 구경꾼은 자연스레 웃음 짓습니다.


빛깔이 물들기 시작한 밭 사이에서 비료 포대 의상이 돋보입니다.


행렬의 중간에는 새의 깃털 대신 짚으로 만든 도구를 던지는 장면도 있습니다.


신이케에 도착하면 축사(신께 기원하는 말)를 올리고 연못에 액막이 활을 쏩니다.


영차, 영차 하는 구령과 함께 연못 앞에서 미코시를 돌리며 기세를 높여 단숨에 연못으로 뛰어들며 축제는 마무리됩니다.

효게마쓰리는 보는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고심하여 진화해 왔다고 합니다.
전원 풍경을 물들이는 유일무이한 기제를 구경하러 가보세요.

방문 시 주의사항
・다카마쓰 시립 가와히가시 초등학교를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합니다. 이웃한 가가와 종합센터에서 행렬의 출발 또는 도착 지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INFORMATION

아지의 후나마쓰리

주소
5916-2 Onoshita, Aji-cho, Takamatsu, Kagawa
일시
매년 음력 6월 15일의 보름달에 가까워진 금요일과 토요일 후나토교(신을 배에 태워 이동하는 행사)는 토요일 19시경

효게마쓰리

주소
Asano, Takamatsu, Kagawa Old Akasaka Road (currently, Iwasaki-Takamatsu Prefectural Road) from the training center in Asano to Shin Pond
일시
9월 둘째 주 일요일 14:00~16:00경
TEL
087-839-2660(高松市創造都市推進局文化財課)

2020.9.15 / 아지의 후나마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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