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일하자! 세토우치와 가가와의 섬에서 워케이션 메기지마 섬 편

가가와현 다카마쓰시에는 자연이 풍요로운 워케이션 명소가 많습니다.
워케이션은 Work(일)와 Vacation(휴가)을 합친 말입니다. 관광지나 리조트 등 평소와 다른 곳에서 텔레워크를 활용하여 일을 하며 휴가를 즐깁니다.
그 지역에서만 가능한 인적 교류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매력입니다. 평소와 다른 환경에 놓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작업 효율이 오를지도 모릅니다.

빼어난 위치! 세토나이카이 바다의 메기지마 섬에서 워케이션

메기지마 섬은 다카마쓰항에서 페리로 20분으로 이동 시간이 짧아 당일치기 워케이션도 가능합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해수욕, 모모타로 전설에 비견되는 오니가시마 동굴 등을 즐길 수 있는 섬입니다.

Sea Gulls Parking Lot／Takahito Kimura

▼메기지마

비치 오피스 메기지마

약 300m에 이르는 메기지마 해수욕장의 해변이 워케이션의 명소입니다.
해변과 맞닿은 게스트 하우스와 가게가 모여 '비치 오피스 메기지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해변을 업무 공간으로 삼는 아이디어는 장기 체류하는 단골손님이 해변의 계단에 앉아 일을 한 데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해변에는 Wi-Fi도 설치되어 있어 2시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치 오피스 메기지마'에 참여한 점포에서는 의자나 휴대용 전원 공급 장치 등을 빌릴 수 있습니다.
당일에도 여유가 있다면 참여 점포에서 빌릴 수도 있지만, 전화로 사전 예약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마음에 드는 장소에 의자를 두면 눈앞에는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의 절경이 펼쳐집니다.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면 영감이 샘솟아 일도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요즘에는 온라인 회의가 늘어났으니 배경에 평온한 세토나이카이 바다를 비추며 특별한 회의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비치 오피스 메기지마 참여 점포 및 숙박 시설

【식당】 와카미

일류 호텔에서 교토 요리사로 근무한 남편과 중화요리 전문인 아내가 운영하는 음식점. 일식과 중식의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택을 개조한 옛 민가에는 오래된 창호가 장식되어 그리운 정취가 느껴집니다.

※현재 토요일 11:00~15:00 예약 도시락만 제공

【게스트 하우스】 메기지마 비치 아파트

파도 소리를 들으며 럭셔리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숙소. 예술 작품이 장식되어 세련된 인테리어가 매력입니다.
식재료를 가져와 주방에서 요리하거나 잔디가 펼쳐진 정원에서 바비큐를 즐기고 피자를 만드는 등 홈파티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의 방은 여성이나 어른의 여유로운 여행에도 추천합니다.

【렌털 스페이스/식당】 세토우치 섬 생활 류센소

1936년에 지어진 별장의 일부를 렌털 스테이스 '별관 긴파'로 개방했습니다.
넓은 툇마루와 3개의 일본식 방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일을 하거나 여럿이 빌려 교류하며 일하는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하늘이 변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4~10월 상순에는 등나무 덩굴이 있는 중정에서 가가와현의 특산품인 소면 런치를 제공합니다. 바다를 눈앞에 두고 먹는 소면의 맛은 각별합니다.

【카페】오니가시마 클럽

앤티크를 사랑하는 부부가 경영하는 카페입니다.
가게 안에는 정겨운 골동품과 수집한 그릇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프렌치 스타일로 제공된 유기 재배 커피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도 마시기 좋다는 호평입니다. 엄선한 커피잔으로 우아한 티 타임을 즐겨보세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비치 오피스 메기지마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민박】민박 류구

할머니와 그 가족이 운영하는 편안한 민박입니다.
직접 재배한 채소와 갓 잡은 물고기를 이용한 메기지마 섬의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휴게소인 우미노이에로도 영업하며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바닷바람이 빠져나가는 발 밑에서 먹는 '용궁 어묵'과 맥주는 그야말로 여름의 상징입니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비치 오피스 메기지마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게스트 하우스・카페】메기지마 게스트 하우스&카페 Megino

도치기현에서 온 사장님과 독일 출신 셰프 부부가 경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카페입니다.
카페의 최고 추천 메뉴는 반죽부터 직접 만드는 피자입니다. 아침에 수확한 채소와 허브가 토핑된 토마토 소스 피자와 디저트 느낌의 레몬과 크림치즈 피자 등 다양하고 풍성합니다.
테라스석에서 먹으면 리조트에 온 기분도 느껴집니다. 숙박은 아침 해와 바다가 보이는 방을 추천합니다.

【민박・식당】umiyado 기슌

일식 요리사로서 오사카에서 경력을 쌓은 사장님이 솜씨를 발휘하는 식당 겸 민박.
메기지마 섬의 어부에게 직접 들여온 세토우치의 생선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휴게소인 우미노이에로도 영업하고 어묵과 야키소바, 빙수 등 우미노이에의 대표 메뉴도 알찹니다.
민박은 모든 방에서 바다를 볼 수 있고, 특히 세토나이카이 바다를 독점할 수 있는 전망 온천탕이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