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는 고켄잔 산이 자리한 아지와 무레는 일본 유수의 석재 산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단단하고 비싼 아지이시 석재는 '화강암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가공기술의 역사는 헤이안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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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는 이곳 석재와 석공 기술에 반한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를 비롯해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아틀리에를 마련해 창작 활동을 했습니다. 그들의 활약은 '예술의 현'으로 알려진 가가와현이 당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선구적인 활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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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어촌으로서의 풍경과 마을 모습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여름에 개최되는 배 축제는 해변의 마을만 독특한 축제입니다. 어선에 미코시(신을 모신 가마)나 단지리(악기를 실은 수레) 등을 태우는 용맹스러운 축제로 아지의 여름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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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중심으로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촬영지였던 인연으로 '순애보의 성지'로 알려져 촬영지 순례를 하는 영화 팬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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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11 / 아지・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