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에 오면 봐둬야 할 세토우치 트와일라이트타임 3선

TRAVEL IN TAKAMATSU

‘트와일라이트 타임'이란, 일몰 직후의 짧은 황혼 시간을 가리킵니다.

석양이 물든 하늘이 진한 감색의 밤하늘로 물들어가는 가운데, 선명한 그러데이션을 그립니다.
그렇게 마법 같은 시간에 주목하며 세토의 도시와 다카마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을 거닐어 봅시다.

  1.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밤거리의 불빛과 기타하마 alley
  2. 시코쿠에서 손꼽히는 야경 포인트, 야시마
  3. 섬과 바다에서 다도미(多島美)를 체감할 수 있는 메기지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밤거리의 불빛과 기타하마 alley

다카마쓰항 페리 승선장에서 도보로 약 10분을 가면 인기 명소인 ‘기타하마 alley’가 있습니다.


예부터 항구 마을인 기타하마 지역의 쇼와 시대 초기의 창고 거리를 재생한 복합 상업 시설입니다.


잡화점과 음식점이 즐비하고 정취 넘치는 마을은 그야말로 alley=골목 그 자체입니다.
조금만 걸으면 어딘가 정겨운 항구 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낮에는 상쾌한 바닷바람이 부는 항구 마을의 일각이지만, 어둠이 다가와 조명이 켜지면 깊이 있는 한 풍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빛 속에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18시가 지나면 주위에 맛있는 냄새가 감돕니다. 늦게까지 문을 여는 가게도 있으니 저녁 식사를 하러 가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기타하마 alley에서는 점포마다 휴일이 다릅니다. 현지에 가실 때는 사전에 잊지 말고 확인하세요.

기타하마 alley◆https://www.kitahama-alley.com

시코쿠에서 손꼽히는 야경 포인트, 야시마

지붕 모양의 대지(台地)인 야시마의 산 위에는 다카마쓰 제일의 전망이 있습니다.


일본의 석양과 야경 모두 100선에 꼽힌 전망 명소 시시노레이간이 바로 그곳입니다.
표고 약 290m의 산 위에는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집니다.


석양부터 일몰까지는 푸른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드는 그러데이션을 그리고, 하늘과 바다의 빛깔이 시시각각 변해갑니다.


석양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해면은 어스레하게 변하고, 대조적으로 거리의 불빛이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기우는 태양 밑에서 크고 작은 여러 배가 섬들을 오가는 모습도 세토우치에서만 볼 수 있는 전망 중 하나입니다.
시시노레이간에서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한 주변 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야시마를 방문하실 때는 사전에 버스 운행 시각과 주차장 영업 시간을 확인하세요. 버스 운행은 시기에 따라 변하므로 자세한 시각표는 이쪽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야시마 산 위의 셔틀버스
http://www.kotoden.co.jp/publichtm/bus/rosen/yashima/index.html

섬과 바다에서 다도미(多島美)를 체감할 수 있는 메기지마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다카마쓰의 트와일라이트 타임은 섬과 바다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메기지마는 다카마쓰항에서 페리로 약 20분 만에 가볍게 갈 수 있는 섬입니다.

메기항에서 전망대가 있는 와시가미네의 산 정상까지는 약 2.5km 거리입니다. 버스(하루 5회 왕복)로 가거나 항구에 있는 오니가시마 오니노야카타에서 전동 자전거(17시까지)를 빌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표고 약 190m의 전망대까지 오르면 세토우치의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오기지마를 비롯하여 다카마쓰의 거리와 오시마가 보입니다. 서쪽에는 나오시마, 세토 대교 등 거의 360도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공기가 좋고 맑은 날에는 멀리 오카야마의 산맥도 보입니다.


세토우치의 다도미를 느낄 수 있는 전망 명소입니다.

섬과 바다의 경치를 즐기시려면 해상 택시도 추천합니다. 전화 한 통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바다의 교통 기관입니다.


해면이 가까워서 때로는 물보라가 일며, 파도의 움직임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페리 같은 대형선에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는 체험입니다.


다카마쓰항으로 돌아오면 세계 최초의 유리 등대인 ‘세토시루베'의 불빛이 맞이해 드릴 것입니다.
항구 안은 먼바다에 비해 파도가 잠잠해서 수면에 비친 야경도 아름답습니다.

희미한 불빛에 빛나는 잔물결과 찰나의 트와일라이트 타임을 즐겨봅시다.


201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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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Sakaguchimore

Yu Sakaguchi is a photographer who photographs the beautiful scenery of the 138 habited islands in the Seto Inland Sea, agricultural, mountain and fishing villages in Shikoku. He makes his living in design work relating to primary industry. His website Monogatari o Todokeru Shigoto (“The Job of Delivering Stories”) introduces the beautiful scenery, culinary culture and various other aspects of Shikoku and the islands of the Seto Inland Sea, and has been accessed by users in over 160 different countries. Feeling that it would be difficult to preserve the scenery in front of him for the next generation by simply distributing information alone, together with his fellow Shikoku-loving companions, he launched Shikoku Taberu (Food) Tsushin magazine, and began his work communicating the food culture and stories of the region. He is a director for the Sanagouchi Village foundation. He was awarded the Japan Ningenryoku (“Human Skill”) Minister of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Award in 2015.

https://yousakan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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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ki Minagawa(NOCOS)more

Masaki Minagawa was born in Osaka in 1985. After graduating from the Japan Institute of Photography and Film, he started work at Nice! Ltd., where he learned mainly bridal and other human photography; before becoming independent and establishing Nocos photography in 2015. His current activities focus primarily on family, bridal and commemorative photographs. He also shoots photographs for corporate homepages, advertisements and architectural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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