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방문하고 싶은 다카마쓰의 ‘책과 만날 수 있는 장소’

TRAVEL IN TAKAMATSU

  1. SETOUCHI ART BOOK FAIR
  2. 다카마쓰의 ‘책과 만날 수 있는 장소’
    1. BOOK MARÜTE
    2. 커피와 책과 음악 나카조라
    3. 책방 루누간가
    4. YOMS
    5. 산슈도 서점

SETOUCHI ART BOOK FAIR

다카마쓰에서는 3년에 1번 개최되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에 맞추어 해외의 사진집과 미술집, 예술잡지가 출품되는 SETOUCHI ART BOOK FAIR가 열립니다.


2019년 10월 25일(금)∼27일(일) 3일간,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다마모 공원 히운카쿠에서 90개나 되는 부스에 각국이 작품을 출품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다마모 공원 사쿠라노바바에서는 워크숍과 헌책 시장도 열릴 예정인데, 책과 종이 상품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3일간이 될 것입니다.


주최 멤버 가운데 한사람으로 각지의 아트북 페어에 참여한 경험을 가진 오가사와라 데쓰야 씨는 ‘세계적으로도 퀄리티가 높은 아트북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는 예술제의 아티스트와도 직접 교류를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SETOUCHI ART BOOK FAIR에서 예술 작품을 만끽하셨다면 오가사와라 씨가 추천하는, 시내 중심지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책과 만날 수 있는 장소’에도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다카마쓰의 ‘책과 만날 수 있는 장소’

BOOK MARÜTE


다카마쓰역과 다카마쓰항에서 도보로 약 10분.
바다에 인접한 낡은 창고거리 기타하마 alley의 한켠에 작은 북카페가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아트북과 신간 사진집, 소출판물과 자비 출판물(ZINE)을 주로 취급하며, 갤러리도 있습니다.


북카페에서 엄선한 책을 목적으로 해외에서도 예술을 좋아하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합니다.
대형 서점에서는 거의 취급하지 않는 미술서도 갖추고 있으며, 귀중한 초판본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관엽식물이 장식된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가게 내부에는 카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아트북을 찾았다면, 그 자리에서 만족할 만큼 읽어 보십시오.


커피와 책과 음악 나카조라


다카마쓰시 중심부의 음식점이 늘어서 있는 번화가.
좁고 경사진 계단을 올라가 묵직한 문을 열면, 벽 전체가 책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카운터 석만 있는 카페 바는 외부의 번잡함과는 상반된 조용한 안식처.


점주인 오카다 요스케 씨가 자기가 읽기 위해 수집한 문학, 예술, 사상 등 약 2000권의 장서 중에서 그날 기분에 따라 책을 골라 보십시오.


‘작가가 아닌 일반인이 지은 책도 재미있다’라는 이유로 가게의 독자적인 문학상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입상 작품뿐 아니라 투고 작품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낮부터 심야까지 영업하고 있어서, 낮에 술, 밤에 커피나 디저트를 즐기는 손님도 있습니다.




작가를 테마로 한 칵테일 메뉴도 인기가 있습니다.


커피 필터로는 가가와의 전통공예품 보타오리 직물을 사용.
직물의 두께까지 꼼꼼히 따져 특별 주문한 것으로, 잡미를 제거하고 깊고 풍부한 맛을 끌어낸다고 합니다.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여유롭게 책과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책방 루누간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상점가 뒷골목에 편집숍 스타일의 신간 서점이 2017년에 개장.


안길이가 깊은 서점 내부에는 잡지와 문고, 그림책과 소출판물 등, 엄선한 폭넓은 장르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서점 안쪽에는 테이블과 계단형 좌석 공간이 있습니다.
카페 같은 공간에서 커피와 맥주, 젤라토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점주인 나카무라 유스케, 료코 씨 부부는 ‘책 애호가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월 10회 정도 연구회와 토크 이벤트 등을 개최하여 교류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책”은 인터넷이나 대형 서점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요즘. 이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분명 “뜻밖의 책”과 만나게 되는 기쁨.

앞으로 ‘거리의 책방’은 책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YOMS


영화, 민속학, 서브 컬처 등 폭넓은 장르의 헌책을 취급하는 북 카페.
미술, 예술 분야 등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책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ZINE이라는 자비 출판물과 소출판물, 잡화 등의 개인제작물도 취급합니다.


커피나 차이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와 인스터그램으로 상품의 입하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리고 있는 점주 사이토 유헤이, 마도카 씨 부부.


개인이 제작한 무가지를 가지고 와서 교환하는 ‘페이퍼 토크(Paper Talk)’라는 교류회나 월례 라이브 등, 점내 이벤트도 많이 개최하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이 책과의 만남뿐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가꾸어 가고 싶다고, 가게에 대한 포부를 이야기했습니다.


산슈도 서점


주택가의 선로변에 고즈넉이 자리한 고풍스러운 헌책방이 있습니다.


가게 안쪽까지 빼곡하고 가지런히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가가와현의 역사와 지리, 예술 등의 향토자료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학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가장 오래된 책은 에도시대 1820년에 쓰여진 것.
200년이나 지난 미래의 서점에 진열되게 될 줄은, 당시의 작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한켠에는 UFO와 우주인에 관한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빛나는 물체를 목격한 것을 계기로 수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비한 체험이었습니다’
약 30년 전의 목격담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점주 오타 이쿠지 씨.
‘다른 사람의 체험담도 들어 보고 싶다’며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집과 그림책, 우키요에 책 등,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책들도 있습니다.

‘온고지신’이라는 말처럼, 책을 통해 과거의 일들을 다시 살펴보고 현대에 통용되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국경을 넘어 시간을 초월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시대와 지식을 이어주는 책.

예로부터 선박의 왕래가 잦아 이국의 문화예술 교류가 활발했던 세토우치를 방문하시면, 다카마쓰의 ‘책과 만날 수 있는 장소’에 꼭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여행의 추억이 되어 줄 한권의 책을 찾아 떠나 보시지 않겠습니까?


INFORMATION

BOOK MARÜTE

주소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기타하마초 3-2 기타하마 alley J
영업시간
평일 12:00∼19:00 토∙일∙공휴일 10:00∼19:00
정기휴일
수요일
TEL
090-1322-5834(平日10:00~20:00)
MAIL
info.bookmarute@gmail.com
URL
http://book-marute.com/
대응언어
日本語

커피와 책과 음악 나카조라

주소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가와라마치 1초메 10-18 기타하라 빌딩 2층
영업시간
13:00∼27:00(심야 3:00)
정기휴일
일요일
TEL
087-861-3070(13:00〜27:00(深夜3:00))
URL
http://nakazora.jp/
대응언어
日本語

(영어 표기 메뉴표 있음)

책방 루누간가

주소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가메이초 11-13 나카무라 제2 빌딩 1층
영업시간
10:00~19:00
정기휴일
화요일
TEL
087-837-4646(10:00〜19:00)
MAIL
lunugangabooks@gmail.com
URL
http://www.lunugangabooks.com
대응언어
日本語、English

YOMS

주소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다마치 1-7
영업시간
12:00~21:00
정기휴일
화요일
TEL
090-1850-9482(12:00~21:00)
MAIL
lopnor1982@gmail.com
URL
http://caccokari.blogspot.com/
대응언어
日本語

산슈도 서점

주소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마쓰시마초 2초메 1-9
영업시간
10:00~19:00
정기휴일
무휴
TEL
087-834-1533(10:00〜19:00)
MAIL
sansyudo@ybb.ne.jp
대응언어
日本語

2019.7.31 / BOOK MARÜTE

KEYWORDS

PHOTOGRAPHERPHOTOGRAPHER

Yu Sakaguchimore

Yu Sakaguchi is a photographer who photographs the beautiful scenery of the 138 habited islands in the Seto Inland Sea, agricultural, mountain and fishing villages in Shikoku. He makes his living in design work relating to primary industry. His website Monogatari o Todokeru Shigoto (“The Job of Delivering Stories”) introduces the beautiful scenery, culinary culture and various other aspects of Shikoku and the islands of the Seto Inland Sea, and has been accessed by users in over 160 different countries. Feeling that it would be difficult to preserve the scenery in front of him for the next generation by simply distributing information alone, together with his fellow Shikoku-loving companions, he launched Shikoku Taberu (Food) Tsushin magazine, and began his work communicating the food culture and stories of the region. He is a director for the Sanagouchi Village foundation. He was awarded the Japan Ningenryoku (“Human Skill”) Minister of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Award in 2015.

https://yousakana.jp/

WRITER WRITER

Eri Kotakimore

Eri Kotaki was born in Takamatsu, in Kagawa prefecture. After studying fashion, color and graphic design at university, she developed a love of travel, local gourmet cuisine and photography; and became an editor/writer. After working in various positions in editorial production and publishing companies in Tokyo, she joined the Takamatsu City Regional Promotion Cooperative Group in July 2017. She now spends her days uncovering and communicating information about the appeal and attraction of Takamatsu and its surrounding areas. Her top recommended location is the night view from Sunport Takamatsu. Her most recommended train is the Hiyaku, which runs on the Takamatsu-Kotohira Electric Rail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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