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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왕국에서
지역의 음식을 즐기다
가가와현 다카마쓰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하면 누가 뭐래도 사누키 우동입니다. 국물과 탱탱한 식감이 특징인 대표적인 소울 푸드입니다. 그 밖에도 이 지역 특유의 음식이 있습니다. 뼈째로 닭다리를 구운 호네쓰키도리와, 올리브를 사료로 먹은 올리브규(オリーブ牛) 소고기, 세토나이카이 바다에서 채취할 수 있는 신선한 어패류 등 개성 만점인 식재료가 많습니다.
7 things you can do in Takamatsu
역시
먹고 싶은
사누키 우동
#01
사누키 우동 가게는 가가와현 전역에 있으며 다카마쓰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는 일반 가게, 쟁반을 들고 주문 및 계산하며 식후에는 식기를 반납하는 셀프 가게, 그리고 공장의 구석에서 갓 만든 우동을 먹을 수 있는 제면소 등 다카마쓰시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가게가 즐비합니다.
이 지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골 우동 가게 한 곳쯤은 있고, 우동을 즐기는 자신만의 방법도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마음에 쏙 드는 한 그릇을 찾아보세요.
우동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있습니다.
7 things you can do in Takamatsu
육식파도
대만족
#02
사누키 우동에 이은 가가와현의 명물 하면 호네쓰키도리입니다. 닭다리를 뼈째로 매콤하게 구운 일품요리입니다.
호네쓰키도리 전문점에서는 부드럽고 촉촉한 영계와, 씹을수록 맛이 깊어 호네쓰키도리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노계를 고를 수 있습니다.
함께 나오는 양배추나 주먹밥과 곁들여 먹는 것이 대표적인 스타일입니다. 물론 차가운 맥주가 빠질 수 없겠지요.
또한, 조금 거창한 저녁 식사를 한다면 올리브규 스테이크를 추천합니다. 올리브규는 가가와현산 올리브를 압축한 열매를 먹고 키워서 고기 본래의 단맛이 있으면서도 담백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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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나이카이
바다의
신선한 어패류를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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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나이카이 바다는 어패류의 보물 창고입니다.
해류가 완만하여 문어와 삼치 등 다양한 종류의 어패류가 자라는 그야말로 ‘천연 수조’입니다. 그중에서도 봄을 고하는 풍물시로 알려진 삼치는 가시가 적어 부드럽고 참치 중뱃살 같은 식감과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어떻게 요리해도 맛있는 만능 선수입니다. 또한, 올리브 사료를 먹고 자란 올리브 방어는 감칠맛과 깔끔한 풍미로 유명하며, 가을부터 겨울까지 먹을 수 있는 올리브 방어 절임덮밥은 인기 만점입니다.
겨울에는 무레 방면의 어항 근처에 있는 굴 전문점에서 굴 구이를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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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음식
‘앙모치조니’에
도전
#04
‘앙모치조니’는 짠맛과 단맛의 절묘한 조화를 즐길 수 있으며, 사누키를 대표하는 음식이자 특별한 날 즐기는 향토음식입니다.
앙모치조니는 가가와현에서 설날에 먹는 음식이며, 백된장으로 끓인 국물에 무와 당근, 동그란 앙금떡이 들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음식입니다.
시가지에는 1년 내내 앙모치조니를 먹을 수 있는 가게가 몇 곳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 만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