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와 밤에도 영업하는 사누키 우동 가게를 소개합니다. 가가와 다카마쓰의 밤 시간을 즐겨보세요.

BAR/심야 카페

BAR 다비

돌이 깔린 좁은 골목길을 지나, 마치 다실의 좁은 출입구 같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수령 2천 년의 나무로 만든 카운터와 압도적인 존재감의 술 선반이 시선을 끕니다.

세토우치, 시코쿠에서 엄선한 재료를 수제 시럽과 리큐어로 재구성한 칵테일은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화려한 일본식 칵테일.

일본과 세계 각국의 제품 디자인이 한데 어우러진 모던한 공간에서 시간을 잊고 여유로운 순간을 만끽해 보세요.

BAR 다비시키

백 년 전 다카마쓰성 지하를 테마로 하여 아지석(다카마쓰시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의 일종), 조지 나카시마 의자, 이사무 노구치의 조명 등 가가와의 명품으로 꾸며진 중후한 공간입니다.

세계적인 칵테일 붐을 연구하여, 세토우치와 시코쿠의 식재료를 ‘재해석’한 맛은, 손님들에게 단순히 ‘맛있다’라는 감상을 넘어 새로운 발견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백 년 전 모습을 연상케 하는 매력적이고 개성 있는 개인실.

▼반나절 정도 시간이 있다면 보러 가자! 다카마쓰의 석재 문화와 석조 예술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439.html
▼나무와 마주하다, 조지 나카시마의 가구 만들기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421.html

BAR 지바

차분한 분위기의 클래식 바입니다. 메뉴는 따로 없으며, 바텐더인 지바 씨가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의 ‘현재 상태’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취향이나 기분을 파악하여 만들어 드립니다.

술 이름을 몰라도 ‘상큼한 느낌’, ‘과일이 들어간 걸로’, ‘세토내해의 분위기로’ 등 떠오르는 이미지를 말씀해 주세요.

‘웃는 얼굴에는 또 다른 웃는 얼굴이 모이기 마련’이라는 지바 씨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이 바에는 단골 손님은 물론이고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까지 매료되고 있습니다.

사론 나카조라　-SALON NAKAZORA-

사론 나카조라의 콘셉트는 ‘공백과 대화’입니다. 혼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문학과 사상에 관한 책들, 잔잔하게 흐르는 재즈 선율은 이곳을 방문한 이들의 마음에 신선한 호기심의 문을 열어줍니다.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커피는 직접 만든 럼레이즌이 듬뿍 들어간 파르페와 함께 드셔보세요.

고요한 밤, 커피와 함께하는 여유를 만끽해 보세요.

자매점〈커피와 책과 음악 나카조라〉
▼꼭 방문하고 싶은 다카마쓰의 ‘책과 만날 수 있는 장소’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471.html#chapter-4

Bar＆Pâtisserie Un petit pas

파티시에이자 바텐더인 점주 다케다 씨가 선보이는 케이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바입니다.

서양배x팔각, 멜론x카모마일 등 향신료나 조미료를 조합한 케이크는 디저트 애호가들이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드는 매혹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마치 보석 같은 ‘루즈’는 그리오트(체리) 무스에 발사믹 식초를 넣은 디저트.

케이크와 잘 어울리는 술도 추천해 드립니다.

여기도 확인
▼가벼운 술 한잔은 물론 식사까지! 다카마쓰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음식점 5선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505.html

심야 우동

우동 전문점 고에몬

‘술 마신 뒤에는 고에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지역에서 사랑받아 온 이곳은 심야 우동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블랙 카레 우동은 데미글라스 소스를 베이스로 대량의 양파, 치즈, 과일, 향신료, 다시마 육수를 듬뿍 넣어 만든 유럽풍 카레로 만듭니다.

일식 요리사 출신인 점주 기무라 씨가 만든 육수는 가다랑어, 다시마, 고등어, 눈퉁멸 등 7가지 재료로 우려낸 깔끔한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가케 우동(국물 우동)이나 오뎅으로 즐겨 보세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우메 붓카케 우동(난코우메 매실 토핑)도 인기입니다.

수타 우동 쓰루마루

칼로 면을 ‘톡톡’ 써는 소리가 가게 안에 기분 좋게 울려 퍼집니다. 밤에도 바로 뽑아낸 면으로 갓 삶은 우동을 먹을 수 있어 인기 있는 가게입니다.

썰어낸 면은 바로 솥에 삶아, 손님에게 제공됩니다.

수분과 소금의 황금 비율로 뽑아낸 면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육수에 매콤한 향이 감도는 카레 우동은 술을 마신 후 속과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맛입니다.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가가와 어묵.

매콤달콤한 겨자된장을 곁들여 드셔보세요.

사누키 우동 엔야

줄 서서 먹는 것으로 유명한 인기 가게. 그 이면에는 ‘맛있다’라는 한 마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동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이 있습니다.

쫄깃함, 찰기, 면 표면이 매끄러운 ‘온나멘’ 면을 최고의 상태로 제공하기 위해 삶은 지 20분 이내의 면만 사용하며, 가마아게 우동은 솥에서 갓 삶아낸 것을 제공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시와텐 붓카케 우동에는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있는 닭다리살을 사용합니다.

점장 후쿠하라 씨가 직접 그린 그림 또한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사누키 쓰케멘 산가와

도쿄의 선술집에서 경력을 쌓고, 그곳 쓰케멘의 매력에 빠진 점주가 가가와로 돌아와 오픈한 가게입니다.

고급 오리고기인 교가모와 파, 태국 카레, 와규 곱창 등의 다양한 쓰케지루(찍어 먹는 국물)의 아이디어는 선술집에서 메뉴를 개발하던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인기 있는 교가모와 파 쓰케멘은 감칠맛이 살아 있는 육수에 오리 기름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롭습니다.

3~4회에 걸쳐 발로 반죽하고 숙성한 면발은 매끄럽고 쫄깃하여, 국물이 잘 배어듭니다.

여기도 확인
▼가가와현 다카마쓰의 대표 관광지와 인근 사누키 우동 가게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919.html
▼우동의 본고장 가가와에서 사누키 우동 순례! 간판 메뉴를 탐방하는 방법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606.html
▼사누키 우동의 법칙 공개! 가가와 현지의 현민이 알려주는 How to 셀프 우동 가게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601.html